수많은 인파에 둘러싸인 한 남성. <br /> <br />갑자기 머리 위에 올라탄 원숭이 때문에 어쩔 줄 몰라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데요. <br /> <br />원숭이에게 내리라고 과자로 유인도 해보고 몸을 흔들어도 보지만, 도통 내릴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앞발로 남성의 머리를 붙잡고 있던 원숭이가 몸을 돌리더니, 순식간에 민머리가 드러나고 말았습니다. <br /> <br />머리 위에 앉은 원숭이 손에 가발이 훌러덩 벗겨지면서 들키고 싶지 않았던 비밀이 만천하에 공개되고 만 겁니다. <br /> <br />지켜본 사람도 난감한 이 상황은 지난 1일 국경절 기간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의 관광지 첸링산 공원에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야생 원숭이 서식지로도 제법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 그 개체 수가 늘어나면서 관광객에게 고의로 장난을 치거나 가방이나 음료수 등을 훔치는 사례가 빈번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심지어 수십 명이 보는 앞에서 가발을 벗겨내는 해프닝까지 일으키자 현지 누리꾼들은 "이번 원숭이 장난은 완전히 선을 넘었다" 등의 반응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0813314380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